집에서 따라하는 하루 10분 전신 홈트레이닝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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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 갈 시간이 없거나, 운동을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선택은 바로 홈트레이닝입니다. 이 글에서는 특별한 장비 없이도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10분 전신 운동 루틴을 소개하며, 각 동작을 단계별로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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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 |
운동 전 준비사항
- 운동하기 좋은 복장(편안한 티셔츠와 트레이닝복)을 착용하세요.
- 요가 매트나 카펫 위에서 운동하면 무릎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 작은 물병, 수건을 옆에 두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준비하세요.
10분 전신 홈트레이닝 루틴 구성
각 동작은 1분씩, 총 7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3분은 준비 운동, 세트 간 휴식, 마무리 스트레칭에 할당합니다.
1. 제자리 걷기 – 준비 운동 (1분)
목적: 심박수를 높이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부상 위험을 줄입니다.
- 선 자세에서 등을 곧게 펴고 시선을 정면으로 유지합니다.
- 팔은 자연스럽게 양옆으로 늘어뜨리거나, 앞뒤로 살짝 흔듭니다.
- 오른쪽 무릎을 가볍게 들어 올리며 왼발로 바닥을 딛습니다.
- 좌우 교대로 무릎을 들어 올리며 걷는 동작을 1분간 반복합니다.
- 처음 30초는 천천히, 나머지 30초는 속도를 조금 더 높여 리듬감 있게 움직여줍니다.
2. 스쿼트 – 하체 근력 강화 (1분)
목적: 허벅지, 엉덩이 근육을 사용해 하체 전체를 단련합니다.
-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발끝은 약간 바깥을 향하게 합니다.
- 등은 곧게 펴고 시선은 정면을 유지한 채 두 손은 가슴 앞으로 모읍니다.
-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천천히 앉듯이 내려갑니다. 이때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허벅지가 지면과 수평이 될 정도까지 내려간 후 1초 정지합니다.
- 엉덩이 힘으로 밀어 올리듯 천천히 올라옵니다.
- 위 동작을 10~15회 반복하며 1분간 유지합니다.
3. 팔 벌려 뛰기 – 전신 유산소 (1분)
목적: 심박수 상승을 유도해 지방 연소와 체온 상승을 유도합니다.
- 선 상태에서 양팔을 몸 옆에 붙이고, 다리는 모읍니다.
- 가볍게 뛰면서 두 다리를 어깨 너비보다 넓게 벌립니다.
- 동시에 양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손바닥이 마주 닿게 합니다.
- 다시 처음 자세로 돌아오며 팔과 다리를 동시에 모읍니다.
- 자연스러운 리듬으로 1분간 반복합니다.
4. 런지 – 하체 및 균형 감각 향상 (1분)
목적: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집중 자극하며 균형감각을 기릅니다.
- 선 자세에서 양발을 골반 너비로 벌립니다.
- 오른쪽 다리를 앞으로 내딛으며 무릎을 90도로 굽힙니다.
- 왼쪽 무릎은 바닥에 닿기 직전까지 내립니다. 허리는 꼿꼿이 유지합니다.
- 오른발로 지면을 밀어 다시 선 자세로 돌아옵니다.
- 이번엔 왼쪽 다리를 내딛고 같은 방식으로 반복합니다.
- 좌우 교대로 10~12회씩 반복하며 1분 동안 진행합니다.
5. 플랭크 – 코어 안정화 운동 (1분)
목적: 복부, 등, 엉덩이 근육을 동시에 강화하는 고정 운동입니다.
- 바닥에 엎드린 자세에서 팔꿈치를 어깨 아래에 위치시킵니다.
- 양발은 뒤로 뻗어 발끝으로 지면을 지탱합니다.
- 복부에 힘을 주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합니다.
- 허리가 아래로 꺼지지 않도록 복근에 계속 긴장을 유지합니다.
- 가능한 만큼 유지하되, 초보자는 30초씩 2세트로 나누어 진행해도 좋습니다.
6. 무릎 대고 푸쉬업 – 상체 근력 (1분)
목적: 가슴, 팔, 어깨 근육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상체 운동입니다.
- 무릎을 바닥에 대고 두 손은 어깨 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립니다.
- 몸은 머리부터 무릎까지 일직선을 유지한 채 복부에 힘을 줍니다.
- 팔꿈치를 천천히 굽히며 가슴이 바닥 가까이 오도록 내립니다.
- 팔 힘으로 밀어 올려 원래 자세로 돌아옵니다.
- 자세가 무너지지 않도록 10~12회 반복하며 1분 동안 진행합니다.
7. 마무리 스트레칭 – 근육 이완 (1분)
목적: 사용한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줄이고 회복을 돕습니다.
- 선 자세에서 손을 머리 위로 올려 기지개를 켜듯 스트레칭합니다.
- 왼손으로 오른쪽 팔꿈치를 잡고, 머리 뒤로 넘기며 팔 뒤쪽을 늘립니다.
- 양쪽을 15초씩 스트레칭합니다.
- 한 다리를 앞에 두고 상체를 숙이며 허벅지 뒤쪽을 늘려줍니다.
- 마지막으로 고양이 자세(등 말기)로 허리와 척추를 이완합니다.
운동 루틴 유지 팁
- 매일 같은 시간에 실행하여 루틴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운동 일지를 써서 자신만의 기록을 남겨보세요.
- 스트레칭은 꼭 포함하여 부상을 방지하세요.
운동하며 느낀 점
‘10분밖에 안 되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심으로 시작한 홈트레이닝이었지만, 막상 실천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땀이 나고 숨이 찼습니다. 짧지만 집중력 있게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하루 동안 쌓인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들었고, 무엇보다 운동 후 느껴지는 상쾌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제자리 걷기나 팔 벌려 뛰기처럼 유산소 성격의 동작과 스쿼트, 푸쉬업 같은 근력 동작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서, 전신이 고르게 자극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10분도 벅찼지만, 일주일쯤 지나자 동작에 익숙해지고 자세도 점점 안정되며 스스로가 발전하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몸이 개운해지는 건 물론이고, 하루를 좀 더 부지런하고 활기차게 보내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바빠서 운동 못 한다’는 핑계를 더 이상 댈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단 10분, 그 짧은 시간이 생각보다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몸소 경험했습니다.
마무리
위에서 소개한 10분 홈트레이닝 루틴은 짧은 시간이지만 전신을 고르게 사용하는 효율적인 구성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루에 단 10분만 투자하면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부터 집에서 꾸준히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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